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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각종 시험

220313 tmi 가득 구체적인 첫 토익 시험 후기

by 수수숭수 2022. 3. 14.
  • 카카오맵 기준 보도 15분 거리에 있는 부산전자공고에서 침
  • 출발시각: 9시 13분 쯤 (30분에 도착하기 위함)
  • 도착시각: 비옴 + 길 잘못들어서 다른 고등학교까지 갔다가 + 강의실도 잘못찾아서 다른 반갔다가 하다가 9시 40분 쫌 넘어서 도착한듯..

내가 시험치기전에 궁금해했던거들 자-안뜩 적어놨으니 ctrl+f 로 검색하며 찾아보는 걸 추천..

 

목차

1 부산전자공고 시험장 정보

2 시험 입실 후, 시험 시작 전까지 진행되는 상황

3 내가 시험 치기 전에 궁금했었던 것

4 전반적인 시험 후기

1 부산전자공고 시험장 정보

강의실

  • 학교 이름만 알려주고 강의실을 몰라서 못찾을까봐 걱정했는데 시험 전날 카톡으로 강의실 알려줌
  • 1~4반은 2층, 4~9반까지는 3층이었던거 같은데(부정확) 학교가면 어차피 다 적혀있고, 못찾는다하더라도 안내원이 층층마다 있어서 물어보면 됨
  • 여기서 시험 친 친구가 책상 넓이가 생각보다 작았다길래 나는 공부할때 고등학교에서 쓰는 책상 넓이 70cm를 표시해두고 모의고사 쳐보고 그랬음. 그덕분에 시험장 책상 넓이는 생각보다 충분하다고 느껴졌음.. 70cm보다 약간 더 넓거나 70cm인듯
  • 책상 간 간격이 충분해서 좋았음
  • 큰 시계가 맨 앞에 부착돼있는데 맨뒷자리에 앉은 나(시력 1.0/0.7)는 잘 안보였음. 아날로그 시계 지참 추천
  • 의자가 덜컹거려서 신경쓰여하다가 시험직전에 다른 빈자리 의자랑 얼른 바꿔버림.
  • 의자가 매우 딱딱함 어쩔수없는듯 이건 ㅋㅋ
  • 날씨에 슈퍼 예민한 사람이라 걱정된 부분 바로 온도! 내가 시험친날은 비오는 날씨에 온도 대략 15도 였다. 나는 얇은 긴팔티 + 적당한 두께의 긴바지를 입고 시험쳤는데 살짝 서늘했다. 시험 치다보면 집중하느라 열이 오를 것 같아서 걍 그대로 쳤다.
  • LC 시작 전에 창문을 다 닫아주시며 LC끝나고선 창문 맘대로 열어도 된다

음질

  • lc 스피커 소리에 불만은 없었음. 음질이나 소리 크기나 둘다 괜찮았음. 다른 사람들 소음에 묻혀서 잘 안들리는 일은 전혀 없었고 걍 파트3,4에서 말이 빨라서 못들었다 ㅎ

화장실

  • 3층 기준 남자화장실이 가운데, 여자화장실이 제일 끝쪽에 있어서 짜증났음
  • 화장실은 고등학교 치고 꽤나 쾌적하고 휴지도 많았고 변기가 따뜻했음 (그래도 휴지 챙기는걸 추천)

 

 

2 시험 입실 후, 시험 시작 전까지 진행되는 상황

이거는 내가 시험장에 늦게 가서 부정확함..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찾아서 적어보자면


  • 0950 이후엔 입실 불가
  • 0930-0940까지 답안지 마킹법 알려줌. (첫시험인 사람은 30분까지 가는 걸 추천.. )
  • 0940-0945 (5분간) 휴식시간 (이때 화장실 OK)
  • 0945-0950 리스닝 스피커 소리 테스트
  • 0950 부터 핸드폰 걷고 신분증 검사 15분간 함
  • 신분증 검사 다하고 시험지 파손 검사함. 파손 검사 하는 시간 대략 3분 정도 주고 리스닝 시험 시작!
  • 정확한 시험 시작은 학교마다 다름. (어떤덴 1008-1208,, 어떤덴 1015-1215)

  • 내 일기..?

우리 강의실에선 아마 9:45 - 9:50 까지 쉬는시간이었다 그땐 걍 앉아서 오답노트 보고있었다.

머리가 멍청한 상태인 것 같아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글루콤도 먹었다

가져온 물품들을 교실 앞이나 뒤에다 두라고 한다. 노랑색 우산을 들고와서 그게 내 시야에 들어와방해될거같단 생각을 했는데 걍 뒤에다 두니 마음이 편했다.

9:50 - 9:55 동안에는 신분증 검사를 했다. 갑자기 오줌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신분증 검사 하는 도중 감독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걍 화장실 뛰어갔다왔다.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LC 1 direction이 방송되고 있어서 식겁하고 대충싸고 뛰어들어갔다.. 알고보니 방송 테스트용 이었다...

55분쯤인가에 폰을 내라고 한다. 전원을 끈 폰, 아이패드, 블루투스 이어폰 전부다 냈다.

근데 내고나서 폰 전원이 제대로 안꺼졌음 어떡하지 갑자기 걱정됐다.. 신경쓰여서 다시 나가서 볼까했는데 걍 참았다. 그결과 lc시간에 자꾸 내폰이 울릴까봐 신경쓰였다. 애초에 낼때부터 두번씩 체크하고 내자..

3 내가 시험 치기 전에 궁금했었던 것

  • 시험 종료 1분전에 알려주는 지?

마지막까지 문제 풀다가 시험 1분전 종료령 들리면 그때부터 주르륵 찍고 싶어서 궁금했던 것.

종료령은 15분전, 5분전에만 나옴. 5분 남았을 때부턴 자기가 시계 보고 해야됨. 근데 한문제 정도는 남겨둬도 될듯 마지막까지 풀다가 ‘시험종료되었습니다’ 소리가 나오는 순간 그 한 문제 찍고 끝내는거지..

 

그리고 내가 시험 종료 시간을 직접 시계보고 계산해놓고 있어야 되나? 생각했는데 LC 시험 시작전에 ‘지금부터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시험 종료시각은 12시 6분입니다. 감독관들은 시험 종료 시간을 교실 앞에 써주십시오’ 막 이런식으로 방송 나와서 직접 시계보고 계산할 필요 없음..

 

  • 답안지를 언제 나눠주나?

내가 늦게가서 그런지 (9시 43분쯤 도착) 가자마자 감독관이 답안지 바로 줬음.

답안지를 미리 나눠줘서 이름이나 인적사항을 적을 수 있다. (연필/샤프같은거로만 적어야함 )

형광펜으로 3문제씩 나눠서 미리 줄도 그어놨다. (형광펜은 채점시 인식안됨)

 

  • 답안지에 인적사항 뭐뭐 적어야되나?

답안지 처음봤는데 작성해야 될 게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이름, 한자이름, 영어이름, 수험번호, 이름을 omr 에 마킹, 생년월일을 omr에 마킹 등)

한자 이름이랑 설문조사는 안해도 된대서 안했는데, 까먹고 생년월일까지 마킹 안해버림. ..

문의 남겨보니까 인적사항 스티커(감독관이 줌)만 잘 부착하면 괜찮다 하더라.. 그래도 다음번엔 꼭 다 마킹제대로 할거임 괜히 불안함 ㅠㅠ

 

  • 모자써도 되는지

안내방송에서 모자 쓰면 안된다고 나오는데 나는 걍 쓰고 갔고, 쓰고 시험쳤다.

앞 자리에 앉은 놈이 다리를 신랄하게 떨면 시야를 차단하기 위함이었음. 근데 아무도 안떨더라 ㅎ

 

  • 책상위에 형광펜 및 색깔펜 둬도 되는지

난 책상위에 형광펜1, 색깔펜1, 샤프2, 지우개2, 3M 귀마개, 신분증 올려두고 침.

여러 색깔 달린 딸깍딸깍 거리는 펜은 안될거같아서 모나미 빨간펜 올려뒀음.

 

  • 음료 올려둬도 되는지 (코시국)

나도 고민많이 했던 부분인데 이건 감독관 마다 다른듯. 갖고가고 싶으면 일단 가져가서 올려놓고 있어봐.. 안된다하면 어쩔수없이 집어넣고..

난 커피 한모금 마시는 시간도 아까워서 책상 위엔 안올려뒀고, 걍 책상에 앉아서 시험치기 전에 커피 한 모금 마시고 가방에 넣어둠.

 

  • 아이패드 개큰데 갖고가도되는지?

YES. 폰 수거할 때 전원끈 아이패드, 폰, 블투 이어폰 다 내면 됨

 

  • 파지 검사할때 문제 몰래 풀어도 되는지?

난 앞 뒤에 둘다 감독관 있을 줄 알았는데 앞에만 있어서 몰래 문제 풀었다.. 그래도 너무 티나게 풀지 말고 티안나게 종이 넘기는 척하면서 눈으로 슥삭 풀것!!

 

4 전반적인 시험 후기

  • LC 파트 1, 2 는 쉬웠고 3, 4가 말이 빨라서 대충 찍으면서 푼거같다..
  • 시험 전 날에는 모의고사 안풀길 잘한것 같다. 시험 도중에 잡생각 전혀 안들줄 알았는데 ‘아 풀기 싫어’ 이딴 생각이 들더라고..?
  •  모의고사 풀때는 시간이 항상 딱맞거나 많이 남을 땐 10분정도 남았는데 시험칠 때는 7문제 정도인가 찍었다....ㅠㅠ 그 원인은,
    1. 내가 마킹 실수가 잦다는 걸 알고 꼼꼼히 시간 들여서 하느라
    2. 문제 잘 풀고서 괜히 불안해서 나머지 선지들도 보느라
    3. (제일 크리티컬 했던것) 186번인가에 독해 안돼서 그거만 10분 붙들고 있었음. 잘 안풀리면 그냥 답안지에 안풀었다고 표시 하고 넘어갈껄 ㅠㅠ(답안지에 OMR 마킹해넣는 동그라미 부분 외에 표시해도 된다고함) 풀수있는 다른 문제 날려서 너무 아쉽..
  • 또 후회되는 것은 전날에 최소 11시 전에 일찍 누울걸! 벼락치기 하다보니 어느새 2시가 됐고 누운 후에도 자꾸 내일 토익 시험장에서의 상황이 마구마구 떠올라서 3시 30분까지 못잠. 결국 수면제 반의 반 알 먹음. 피곤한데 수면제 먹으니 머리가 좀 어지럽더라.. 겨우겨우 잠듦 대략 5시간 밖에 못잔듯. 나같이 실수 왕창 하는 사람은 많이 자야됐는데...